해야했던 일을 끝낸 다음 요리를 시작했다
집 앞 시장에서 고른 빨간 토마토

야채가게 아저씨의 "이쁜 아가씨 바나나도 맛있어~"
라는 말에 왠지 기분 좋았던.
사실 토마토 소스 만드는 방법은 생각만큼 어렵지 않다
냄비에 빻은 마늘을 올리브 유와 함께 살짝 볶아주다가 손으로 토마토를 으깨 넣어준다


한참을 끓여준다
그러면 토마토 향과 바질 향 그리고 마늘의 풍취가 더해진 토마토 소스가 된다
토마토 소스가 만들어지고 있는 사이 자 이제 홍합을 요리 할 차례
역시 마늘을 올리브 유에 볶다가 마늘의 향이 맛있게 나면

수염을 떼어내고 깨끗이 씻은 홍합들을 넣어준다
향을 더하기 위해 와인을 넣었다.

사실 화이트 와인을 넣어줘야 맛이 깔끔하게 난다는데
집에 있는 와인이라고는 레드밖에 없으니 레드 와인을 넣었다.

뭐... 와인향이면 됐지 뭐...
이왕 넣는거 와인 향이 많이 났음 해서 들이부었더니...
너무 좀 과했나보다. 향이 코를 화악 쏜다.

토마토 소스에 홍합과 홍합을 끟이면서 나온 물을 넣고서 끓였다

마지막으로 면을 삶고서 팬에 올리브 유를 두르고서 살짝 볶아주었다

이렇게 해서 완성된 홍합 토마토 스파게티

엄마에게 대접한 일요일 저녁
흡족하다
Posted by 이종은


